스트레스 해소법 8가지: 스트레스 받을 때 바로 해 볼 것과 자가진단

CareOps 편집팀 · · 6분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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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은 쌓여 있는데 머리는 멍하고, 별것 아닌 말에도 욱해요. 쉬는 날에도 마음이 쉬지 못해요. 스트레스는 없앨 수 없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줄이는 방법은 연습할 수 있어요.

한눈에 보기

  • 스트레스 받을 때는 몸부터 가라앉히기(천천히 숨 쉬기, 잠깐 걷기)가 생각을 정리하는 것보다 쉬운 첫걸음이에요.
  • 쌓인 스트레스는 잠·식사·움직임·사람이 버팀목이에요. 한 번에 다 바꾸기보다 하나만 정해서 지켜 보세요.
  • 지난 한 달을 돌아보는 스트레스 자가진단으로 지금 상태를 숫자로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스트레스가 몇 주째 잠과 일을 흔들면 도움을 구하세요.

스트레스 받을 때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

스트레스는 감당해야 할 일이 생겼을 때 몸이 준비하는 반응이에요. 심장이 빨라지고, 어깨와 턱에 힘이 들어가고, 주의가 좁아져요. 짧게 지나가면 일을 해내는 힘이 되지만, 쉬는 시간 없이 이어지면 잠이 얕아지고 짜증이 늘고 몸 이곳저곳이 아파요.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이렇게 구분해요. 스트레스는 마감이나 갈등처럼 바깥의 일에 대한 반응이라 그 일이 끝나면 대개 가라앉고, 불안은 뚜렷한 위협이 없어도 이어지는 걱정이에요. 둘은 자주 섞여 있어서, 걱정이 일이 끝난 뒤에도 남는다면 불안할 때 대처법도 함께 읽어 보세요.

스트레스 받을 때 바로 해 볼 수 있는 해소법

1. 천천히 숨 쉬기

어깨에 힘을 빼고 편안한 깊이로 숨을 쉬어요. 괜찮다면 내쉬는 숨을 조금 길게 해 보세요. 숫자를 맞출 필요는 없고, 어지럽거나 답답하면 멈추고 평소대로 쉬면 돼요.

2. 몸을 잠깐 움직이기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한 잔 마시러 가거나 건물 밖을 몇 분 걸어요. 굳은 어깨와 목을 천천히 돌려도 좋아요. 스트레스로 몸에 쌓인 긴장을 움직임으로 흘려보내는 방법이에요.

3. 머릿속을 종이에 꺼내기

지금 신경 쓰이는 일을 모두 적어 보세요. 적고 나면 '전부 지금 해야 한다'는 느낌이 줄고, 실제로 오늘 할 일과 나중에 할 일이 보여요. 감정까지 함께 적고 싶다면 감정 일기 쓰는 법이 도움이 돼요.

4. 다음 행동 하나만 정하기

할 일이 많을수록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져요. 목록에서 10분 안에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 하나만 골라 시작하세요. 시작하고 나면 다음 행동은 훨씬 가벼워져요.

쌓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 습관

버팀목해 볼 것
잠자고 일어나는 시각을 비슷하게 맞추고, 잠들기 전 한 시간은 일 연락을 덜 봐요
식사끼니를 거르지 않고, 카페인을 마시는 양과 시각을 살펴요
움직임숨이 조금 찰 만큼 걷기 같은 운동을 일주일 일정에 넣어요
사람이야기하면 마음이 가벼워지는 사람에게 먼저 연락해요

NIMH 팩트시트도 일기 쓰기,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수면 습관, 카페인 줄이기,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 연락하기를 권해요. 그리고 무엇이 맞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서 몇 가지를 해 보며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해요.

5. 마음챙김 연습

지금 이 순간의 호흡과 감각에 주의를 두는 연습이에요. 마음챙김 기반 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MBSR)을 건강한 성인에게 적용한 연구 29편(2,668명)을 묶은 메타분석(Khoury 등, 2015)에서 스트레스에 큰 효과, 불안과 우울에 중간 정도 효과가 보고됐어요. 다만 연구마다 방법이 달라 결과의 차이가 컸어요. 하루 몇 분부터 시작해도 돼요.

6. 생각을 한 번 따져 보기

'이번에 실수하면 끝이다' 같은 생각이 스트레스를 키울 때가 있어요. 그 생각의 근거와 반대 근거를 나란히 적어 보세요. 자주 빠지는 생각의 패턴은 인지왜곡 종류에 정리돼 있어요.

7. 거절과 미루기 연습

모든 부탁을 지금 들어줄 필요는 없어요. '오늘은 어렵고 목요일에 볼게요'처럼 시점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숨 쉴 틈이 생겨요.

8. 쉬는 시간도 일정에 넣기

쉬는 시간을 '일이 다 끝나면'으로 미루면 오지 않아요. 짧더라도 쉬는 시간을 먼저 달력에 적어 두세요.

스트레스 자가진단: 내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는 Cohen 등이 1983년에 발표한 질문지로, 지난 한 달 동안 삶이 얼마나 예측하기 어렵고, 통제하기 어렵고, 버겁게 느껴졌는지를 물어요. 점수는 진단이 아니라 지금 내 상태를 돌아보는 출발점이에요. 시간이 없다면 네 문항짜리 스트레스 초단축 검사부터 해 봐도 돼요.

로그인 없이 바로 해 보는 검사스트레스 (PSS-10)생활을 버겁고 통제하기 어렵게 느끼는 정도를 살펴봐요. 앱과 같은 문항에 답하고 결과를 바로 확인해 보세요.검사 시작하기 →

스트레스가 계속될 때 살펴볼 신호

  • 몇 주째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요
  • 예전에 즐겁던 일이 귀찮고 의욕이 없어요
  • 작은 일에도 화가 나거나 눈물이 나요
  • 두통·소화 불량처럼 몸의 불편이 자주 생겨요
  • 술이나 폰으로 버티는 시간이 늘었어요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로 지쳐 버린 느낌이라면 번아웃 증상을, 의욕이 바닥이라면 무기력증 극복을 함께 읽어 보세요.

이럴 땐 전문가와 이야기해 보세요

스트레스가 몇 주 넘게 잠과 일, 관계를 흔들고 있다면 혼자 버티기보다 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말로 꺼내는 것만으로 무엇부터 풀지 정리가 되는 경우가 많아요.

자주 묻는 질문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모두에게 가장 좋은 한 가지는 없어요. 몸을 가라앉히는 방법(호흡, 걷기)과 상황을 정리하는 방법(적기, 다음 행동 정하기)을 몇 가지 써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고르세요.
스트레스 자가진단 점수가 높으면 병인가요?
점수는 지난 한 달 동안 느낀 스트레스의 정도를 보여 줄 뿐, 진단이 아니에요. 다만 점수가 높고 일상이 힘들다면 전문가와 이야기해 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요.
스트레스와 번아웃은 어떻게 다른가요?
스트레스는 해야 할 일이 많아 몸과 마음이 바쁘게 반응하는 상태라면, 번아웃은 오래 쌓인 스트레스 끝에 힘이 빠지고 일에서 마음이 멀어진 상태에 가까워요.
스트레스 받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나요?
특정 음식보다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먼저예요. 카페인과 술은 잠과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양과 시각을 살펴보세요.

참고한 자료

  1. Cohen, Kamarck, Mermelstein (1983), A Global Measure of Perceived Stress,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2. Khoury 등 (2015),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for healthy individuals: A meta-analysis, 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
  3. 미국 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I'm So Stressed Out! Fact Sheet
  4. 세계보건기구(WHO), Doing What Matters in Times of Stress: An Illustrated Guide

이 글은 마음 건강 정보를 나누는 글이에요. 지금 많이 힘들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09(24시간)나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로 연락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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